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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막가파 사건 재조명

1994년 지존파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그로 인해서 전국이 충격에 빠졌던 사건을 기억하시는가요?

부유층만을 노려서 살인공장까지 만들어서 5명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으로 당시 지존파의 조직원이던 6명에게 전원 사형이 선고가 된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이 사건을 모방한 막가파가 등장하게 됩니다.

막가파 구성

평소에 경기도 화성에 살고 있던 20살의 최정수는 영화 보스를 보면서 조양은을 흠모하게 됩니다.

 

흠모만 했으면 좋았으련만 지존파같은 살인 조직을 만들고 조양은처럼 세력을 키워서 전국적인 범죄조직의 보스가 되기로 꿈을구게 됩니다.

최정수는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납니다. 4살때 자신을 낳은 어머니가 가출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지만,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합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등학교의 진학을 포기햇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버지와 자주 부딪히게 되면서 집을 나와잇던 때가 많았던 그는 범죄의 늪에 빠져서 폭력 전과 8범이 됩니다.

1996년 9월에 최정수는 서울의 강남구 신사동에서 20살 전과 3범인 박지원, 20살의 전과 7범인 정진영을 만납니다.

 

그리고 이들은 지존파를 모티브로한 막가는 인생이라는 뜻에서 막가파를 결성하게 됩니다. 최정수가 두목이고, 박지원은 부두목,정진영은 행동대장을 맡았다고 합니다.

범죄단체를 결성하고 얼마후에 이들은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의 모 단란하다는 주점에서 또 다른 20살의 유삼봉과 김진오, 박종남을 등을 만나서 조직원은 9명이 됩니다.

이들은 중.고등학교를 중퇴하거나 졸업한 후에 절도나 폭행 전과가 있는 자들이었읍니다. 그리고는 외제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부유층을 납치한 후 돈을 빼앗고 죽이기로 의견을 모읍니다.

막가파 행동강령

배신하는사람은 죽인다.

화근하고 멋지게 살다가 죽는다.

 

잡히게되면 그 자리에게 죽기로 맹새한다 였읍니다.

그들은 범행을 하기에 앞서 서울 청계천에서 회칼이나 흉기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1999년 10월 5일 최정수,정진영,박지원은 서울 강남구 포이동 한 빌라앞에서 대상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보게된 3일전에 외제 승용차를 몰고 나가던 41살의 여성 K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새벽 2시쯤에 K씨가 탄 승용차인 혼다 어코드를 몰고사 나타나자 서로 눈빛을 주고 받읍니다.

납치를 계획한 것이죠. K시는 논현동에서 단란한주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영업을 끝내고는 귀가를 하던 길이었읍니다.

이들은 K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훔쳐서 타고 다니던 소나타 승용차로 납치합니다. K씨가 못보게 눈을 가리고 청테이프로 손을 묶어서 승용차 뒷자석에 태우게됩니다.

당시 K씨가 가지고 있던 현금 40만원과 카드 4개를 빼앗은 후 비밀번호를 알아냅니다. 후에 수원으로 차를 몰아서 K씨를 차 트렁크에 옮겨 싣게 됩니다.

다시 서울로 돌아온 그들은 K씨의 승용차를훔쳐서 아침 9시쯤 제일은행 수원지점 앞으로 갑니다. 은행문이 열리게되자 K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900만원을 인출합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막가파 일당들은 K씨를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고정리에 위치한 소금창고로 끌고 갑니다. 그곳은 인적이 드물고 차량 한대가 겨우 들어가기도 힘들정도로 도로가 좁아서 평소 외부인들의 출입이 거의 없던 곳입니다.

최정수 일당은 미리 준비해둔 삽으로 구덩이를 판후 K시의 옷을 모두 회칼로 찢어버립니다. 공포에 벌벌 떨고있는 K시를 구덩이에 밀어넣어버립니다.

당시 K씨는 '제발 살려주세요!"라는애원을 했읍니다. 최정수는 담배 2가치를 꺼내어서 K씨에게 주면서 피우게 한 후 '돈이 더 있냐?'고 물었고 K씨는 '더 없어요!'라고 하자 그대로 흙을 덮어서 생매장해 버립니다.

그렇게해서 K씨는 막가파 일당의 첫번째 희생자가 된 것입니다.

41살의 여성인 K씨

그는 대구가 고향으로 3남 1녀중의 맏딸이었읍니다. 1986년 서울로 상경해서 경양식집을 운영하다가 1995년부터는 단란한주점을 인수해서 업종을 바꾸게 됩니다.

거기서 번 돈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남동생에게는 분식집을 내도록 도와주고, 대구에 있으신 부모님들의 용돈을 책임진 착한 딸이었다고 합니다.

K씨가 평소 타고 다니던 외제승용차는 친구들로부터 돈을 빌려서 2천 7백만원ㅇ르 주고 구입해서 타고 다닌 것입니다.하지만 K시가 외제승용차를 몰고 다니긴 했지만, 그가 살던 집은 9평짜리 원룸이었다고 합니다.

결혼도하지 않은채로 그때까지 요즘 말하는 비혼주의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K씨가 연락이 두절되자 가족들은 실종 7일째 되던 10월 12일 밤 11시경에 경찰에 가출신고를 내게됩니다.

10월 28일 새벽 3시가 넘은 시각,최정수 일당은 숨진 K씨의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인근을 지나던중에 검문중인 경찰과 마주치게 됩니다.

경찰은 이들이 탄 차량번호를 조회,범죄 용의차량으로 신고가 된 차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경찰관은 '경찰서로 같이 가줘야겠다'고 말하자 최정수가 '우리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왜 잡아가노?'고 가볍게 항의하고는 순순히 경찰에 따라갔다고 합니다.

경찰은 막가파 일당을 심문했는데 막가파 일당들은 순순히 범행을 자백합니다. K씨를 살해한 사실과 생매장한 장소까지 실토하게 됩니다.

경찰은 이 자백을 토대로 화성 염전지대에 있는 소금창고에서 K씨의 시신을 발굴합니다. 소금창고에는 가로 1미터 세로 2.5미터의 나무판자가 창고입구 오른족에 놓여진 채였고, 그 옆에 땅을 판듯한 흙더미가 쌓여있엇다고 합니다.

경찰은 막가파 일당 소탕에 나서게 되면서 조직원 9명을 모두 검거하게 됩니다. 최정수는 K씨를 살해한 이유를 묻는 경찰에게 '살려주게 되면 신고할까바 두려우서 살해했다'고 말했읍니다.

그리고 흉기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칼로 찌르게되면 혹시나 옷에 피가 묻을까바서 그냥 파묻었다고 답합니다.

이들 막가파 일당 9명은 살인,시신유기,범죄단체 결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읍니다. 그리고 이들은 최종심 대법원까지 가서 직접 가담을 한 세명 최정수는 사형, 박진영과 정진영은 무기징역을선고받게됩니다.

나머지 6명에게는 범죄에 가담흔 정도에 따라서 징역 6년에서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가 됩니다.

항소심 선고후에 정진영이가 퇴청하는 재판부를 향해서 '야 이*끼야 니가 판사냐?' 우리가 평생 징역을 살줄 아나?

나가면 니부터 죽여버리겠다는 욕설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사형집행이 1997년 12월 30일로 김영삼 정부당시인데 최정수는 사형 명단에서 빠져서 아직도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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