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뚱이 블로그입니다.지난 2018년에 발생했던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이던 여성 살인사건'에 대해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당시 26살이던 L씨는 살던곳인 울산을 출발해서 2월 7일 아침 8시 30분경에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가게 됩니다.
혼자서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여행을 떠났던것이 아닌가?하는 추정이 듭니다.
L씨 제주도로 여행
L씨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위치한 한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서 짐을 풀었습니다.
당일밤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들을 위한 파티도 있어서 거기에도 참석합니다.
그리고는 연락은 다음날 8일 새벽 2시경부터 두절되었으며 행방이 묘연해지기 시작합니다.
걱정이 된 가족들은 L씨의 휴대폰으로 전화를해바도 받지 않았고,하루를 더 걱정속에 기다려보다가 10일 아침 10시 40분경에 경찰에다 실종신고를하게 됩니다.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L씨가 묵었었던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인 당시 33살의 한정민에게 전화를 걸게됩니다.
한정민은 경찰에게 '시장으로 장을 보러 왔으며,지금은 방이 모두 비어있습니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경찰은 수사를 위해서 오후 1시가 좀 넘은 시각 게스트하우스로 방문하게 됩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주인과 관리인이 별도로 있어서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엇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살펴본 후 경찰은 잠시후 장을 보고서 돌아오던 한정민과 마주치게 됩니다.
한정민은 경찰의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
경찰은 광역수사대와 기동대를 동원해서 L씨가 묵었었던 게스트하우스 인근을 수색합니다.
11일 정오가 약간 넘은 시각! 게스트하우스에서 불과 5m 떨어진 폐가에서 목이 졸린채로 숨져있는 L씨를 발견하게 됩니다.
L씨의 사망원인은 목졸림에 의한 사망이었습니다.
경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인 한정민은 잠적하게 됩니다.
저녁 8시 35분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해서 제주지역을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한정민을 추적하던중 그가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것도 드러나게 됩니다.
이에 경찰은 한정민을 항거불능한 상태를 이용해서 성폭행을한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기게 됩니다.
1차 공판에서는 공판에 참석,2차 공판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으로 재판은 연기가 됩니다.
한정민의 살인 이후 대범한 행동
1.L씨의 렌터카를 이용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게 됩니다.
2.게스트하우스 근처에서 다른 직원 4명과 함께 식사를하게 됩니다.
3.제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륙전에 면세점에서 쇼핑을하게 됩니다.
4.김포공항에 도착한 한정민의 손에는 캐리어와 면세점 쇼핑 봉투를 들고서 웃으며 통화하는 한정민의 모습이 찍히게 됩니다.
5.김포공항에서 택시를 이용 신림동으로 이동한 후에 휴대폰을 끄게 됩니다.
6.안양으로 이동해서 새벽에 안양역에 위치한 한 모텔에 투숙하게 됩니다.
7.그날 새벽 모텔에서 나와서 다시 수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8.동이 트기전인 아침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수원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앞에서 내려 편의점에 들러서 물건을 삽니다.
이러기까지 경찰은 한정민의 동선을 전혀 바악하지 못한채 13일에 공개수사로 전환합니다.
공개수사로 전환하고서 한정민으로 보이는 사람을 안양에서 수원까지 태워갔다는 택시기사의 제보가 나오게 되면서 실마리가 잡히게 됩니다.
14일 오후 3시경에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한 모텔의 주인에게서 신고가 들어오게 됩니다.
모텔의 생명은 시간이 다 되었으면,퇴실 30분전에 호실에 전화를 걸어서 퇴실해주세요라고 말하게되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손님도 나오지 않아서 문들 두드렸지만 아무런 인기척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모텔의 주인이 문을 강제로 열고서 방을 둘러보다 욕실에서 검정색의 끈으로 목을 맨 남성의 시신을 발견후에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경찰은 소지품을 보다가 신분증과 지문대조를 통해서 그가 한정민이라는것을 확인합니다.
사건 발생 6일만에 일입니다.하지만 유력한 용의자인 한정민이 죽음을 선택함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