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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제사건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재조명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재조명편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 살던 당시 27살의 여성 이경신씨가 2009년 1월 13일 오후 7시경 제주시청 대하로에서 여고 동생생들을 만나서 술자리를 가진 후 사건은 시작됩니다.

이경신씨의 직업은 참고로 유치원 보육교사입니다.

행방불명 되기전 이경신씨 행적

이날의 모임에는 이경신씨를 포함해 4명이 함께한 자리로,자정을 넘겨서 2월 1일 새벽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이씨가 새벽 2시 45분경에 모임 장소에서 친구들과 나와 택시를 타게 되는데요.

하지만 집으로 가지를 않고 제주지방법원 앞 도로에서 도중에 내리게 됩니다.

엄마에게는 '나 찜질방에서 자고 갈게'라고 문자메시지도 보냅니다.

그리고서는 다시 택시를 타고 남자 친구 집이 있는 용담동으로 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와 만나게된 이씨는 다투게 됩니다.

이씨가 원래 담배냄새를 싫어하는데 남자친구가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보고 두 사람은 심하게 다투게 됩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이씨는 곧바로 남자친구 집을 나오고서 새벽 3시 3분경에 '니가 정말 이럴줄 몰랐데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남자친구에게 보냅니다.

이씨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애월.하귀 연합콜택시에 전화를 걸었으나 택시가 배차되지 않았습니다.이후 이씨는 행방불명 됩니다.

행방불명이 된후 시신으로 발견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는 이씨가 어린이집에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가족들이 2일 오전 9시 10분경에 경찰에 딸의 실종신고를하게 됩니다.

이에 경찰에서는 이씨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서 실종 당일날 새벽 4시경에 애월읍에 위치한 광령초등학교 기지국 부근에서 전원이 꺼진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씨가 모임 장소로 가기 위해 타고 간 승용차는 이도2동 예전 제주세무서 후문 무료주차장에서 발견됩니다.

범죄에 노출되었다고 생각한 경찰은 실종 다음날인 3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게 됩니다.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는가하면 경찰과 군인,119까지 동원해 휴대폰 신호가 끊긴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게 됩니다.

실종 된지 5일이 지난 2월 6일 오후 3시 20분경에 아라동 은성사회복지관 옆의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이씨의 가방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방안에 휴대폰과 신분증과 지갑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3일후 오후 1시 50분경 마을주민 중 한명이 애월읍 하가리 고내봉을 산책하던중에 농업용 배수로에서 이상한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네킹 같은 것이 수풀에 가려져 잇었는데 가까이 다가서 확인하니 여성의 시신이었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서 출동을 한 경찰은 시신의 주인이 보육교사인 이씨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이,실종 8일만이었습니다.

발견 당시의 이씨는 실종 당입입고 잇던 밤색 무스탕 상의를 착용하고 있었고,치마와 팬티는 모두 벗겨진 상태로 비좁은 수로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농촌 마을인 탓에 인적이 드물면서 잡풀이 무성하게 우거진 곳이었으며 cctv도 없었습니다.

국과서 부검 의뢰결과 경부압박질식사며성폭행 흔적은 없었고,이씨의 유류품에서 제3자의 DNA가 발견됩니다.

그러나 사망시점이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국과수에서는 시신의 상태와 사체의 피부반점을 고려해 사망시점은 발견하기 1일에서 2일전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경차른 시신이 별로 부패하지 않은 것은 추운 날씨와 발견된 장소가 춥고 햇볕이 거의 들지않는 응달 때문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수사 초기 이씨의 남자친구를 용의선상에 두고 통신기록을 분석,집과 차량을 수색햇으나 별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택시로 이동을 햇을 것이기에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집중조사를 벌였습니다.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택시에 탔을것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범인은 실종 지점과 휴대폰 전원이 꺼진 지점과 가방 발견지점과시신 발견지점의 위치를 모두 다르게 해서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었습니다.

수상한 택시기사 P씨

40대의 P씨,조사과정에서 여러 차례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게 됩니다.

사건 당일에 손님을 태운 적이 있냐는 질문에 태운 적이 없다고 했다가,남자 손님ㅇ르 태웠던것 같다면서 말을 번복합니다.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서 조사한 결과 거짓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P시를 용의자로 특정짓기 위해서 물증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에 경찰이 P씨의 택시를 정밀감식했으나 숨진 이씨와 관련이 된 흔적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면으로는 자가용 운전자가 술이 취한 이씨를 자가용으로 목적지까지 태워준다고 한후 범행을 저질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진전은 없었으며,결국에는 2012년 6월 수사본부가 해체되면서 미제사건으로 남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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