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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존속살해 무기수 김신혜 사건정리

안녕하세요:) 뚱이 블로그입니다. 오늘 포스팅의 내용은 2000년에 발생을 한 아버지 존속살해 무기수 김신혜에 대한 사건에 대한 정리편입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게 된 이유

2000년 3월 7일 새벽 5시 50분경, 전라남도 완도군의 모 버스 정류장 앞 도로에서 50대의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망한 사람은 완도군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7km 떨어진 곳에 사는 지체장애 3급의 52세 K씨입니다. K씨의 시신을 발견한 마을의 한 여성이 경찰에 신고를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경찰은 사건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현대 마르샤 차량의 부서진 라이트 조각이 뿌려진 점,시신이 도로에 있었기에 처음에 경찰은 뺑소니 사고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신 검안 결과,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 치고는 외상의 흔적이 없다는 점, 출혈도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당시 K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3.303%와 함께 수면유도제 성분의 하나인 독실아민이 13.02㎍/㎖가 검출이 되면서 경찰은 누군가가 수면유도제가 든 술을 이용해서 살해한 후에 시신을 이곳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을 한 것은 당시 23살이었던 큰 딸 김신혜였습니다.

당시 경찰은 김신혜가 아버지를 살해한 동기를 성추행이라고 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인 2000년 1월에 김신혜의 아버지가 이복 여동생을 간음한 일이 있었는데, 그 말을 들은 김신혜가 자신도 중학교 때 아버지에게 간음을 당한 것을 떠올리고 살인을 결심했다는 이유엿습니다. 당시 할해의 목적은 사망 보험금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유는 김신혜가 아버지의 명의로 8개에 상해보험에 가입한 이유를 들면서 말이죠.

그리고 나서 김신계는 몸에 좋은 약이라면서 수면 유도제가 들어간 술을 아버지에게 먹게 한 후 함께 드라이브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아버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자,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 숨진 아버지를 내려놓고 교통사고처럼 위장을하고 현장을 떠났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신혜 고모부의 증언

보험금과 성추행뿐만이 아닌, 여동생을 성추행한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는 살해했다는 김신혜의 자백을 들었다고 진술을 한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김신혜는 대법원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들어서 유죄로 1심,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합니다.

김신혜 난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어요

자신은 아버지를 죽이지도 않았을뿐더러 아버지가 자신을 어렸을때부터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을햇습니다. 그리고 경찰의 조사결과 당시에 김신혜는 친척 어른이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해야만 정상참작으로 풀려날 수 있다고 들은것이 사실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이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김신혜를 동정하면서 주민들이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무기징역이 선고가 된 이유는 김신혜가 자신을 적극 변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 김신혜는 선처를 호소하지 않았을뿐더러,자신이 아버지를 살해하지 않았고,성추행 당한 사실이 없다고 맞섰을 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상참작으로 가지 않고 중형을 선고받게 된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건

1992년 김보은 사건으로, 김보은 양은 십여년간 의붓아버지로부터 지속적으로 어머니와 함께 성폭행을 당해왔었는데 이를 참지 못하고 당시 남자친구이던 김진관과 공모를해 강도살인으로 위장을 해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 잇습니다. 이때 법은 의붓 아버지가 김보은양을 지속적으로 간음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방 있습니다.

 

김신혜의 알리바이

3월 1일,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할머니 집에 데려다 놓기위해서 남동생과 함께 완도를 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19살이던 남동생은 할머니집에 더 있고 싶다고 떼를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김신혜는 남동생에게 며칠후에 다시 너를 데리러 오겠다면서 다시 혼자서 서울로 올라오게 된것입니다.상경 이유는 절친의 결혼식과 집들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혼한 친구의 집들이겸 광주에 3월 5일에 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친구 집들이에 가지 못하게 되고,이를 전화를 통해서 친구에게 알리게 됩니다. 

이유는 집들이를 가기로 한 5일 새벽,집 앞 주차된 차를 누가 충돌하고 도주를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렌트한 차량의 수리를 위해서 정비소에 가다보니 못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는 광주 친구집 집들이가 취소가 되어서 전남 완도에 남동생을 태우러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할머니집에 전화를하고, 남동생에게 차비를 붙여 보냈지만,남동생은 막무가내로 데려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2000년 3월 6일 오후 6시경 김신혜는 렌트한 차량에 시동을 걸고 고향인 완도에 내려가 있던 남동생을 서울로 데려오기 위해서 갔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내려가게된 김신혜는 내려간 김에 친구들 얼굴이라도 잠시 볼겸해서 완도 구둣가게에서 만나자고 했다고합니다. 

그리고 나서 완도를 향해서 가던 김신혜는 대전 부근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기 위해서 멈추고는 아버지와 통화를 했고 고향에 내려가는 중이라는 말에 아버지는 조심해서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신혜가 완도에 도착한 것은 3월 7일 오전 12시 55분으로 아버지의 시신이 발견되지 5시간 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20대이던 김신혜는 집으로 가는것보다 친구들과의 술약속이 먼저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을 입구의 공중전화박스를 이용해서 친구와 통화를 하던중 친구가 넘 늦은 시각이라 내일보자면서 전화를 끊게됩니다. 친구들과의 약속이 깨지게되자 도착했다는 전화를 걸지만, 아버지도 전화를 받지 않앗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걸게 되었는데, 당시 18살의 여동생이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뭐하냐?"라는 김신혜의 말에 여동생은 오빠와 할머니는 잠자고 자신은 만화 그리는 중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동생은 김신혜에게 "아빠가 술에 취해서 올라와 할머니, 할아버지와 싸우고 방금 내려갔다"는 말을 전해듣게 됩니다. 

김신혜의 아버지는 평소에도 술주정이 매우 심해서,취하게 되면 누구도 못말리는 난폭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신혜는 아버지를 찾아가는 것을 포기한 때에,여동생이 언니 어디야?라고 하자 별 생각없이 검문소 앞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이 거짓말로 인해서 17년간 김신혜를 감옥에 있게만든 결정적인 의혹이 되는것입니다.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

김신혜는 체포될 때부터 자신은 아버지를 살해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주장햇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합니다. 그리고는 경찰이 자신을 상대로 강압적인 수사를 펼쳤다고 합니다. 

 

경찰에서는 김신혜가 자기 발로 와서 자백을 했다고 했으나,김신혜는 경찰에게서 폭행과 폭언등의 자백을 강요하는 강압적 수사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경찰은 김신혜가 고모부에게 자백했다는 사실을 들어서 범인이라는 근거로 보게되엇는데, 근데 김신혜는 자신은 고모부에게 자백한 적이 없고, 3월 8일 23시 20분경에 고모부가 자신을 불러서 남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은데 네가 자백하지 않으면 남동생이 큰일난다고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경찰서로 간것이라고 합니다. 

강압수사가 드러난 부분

인권변호사인 박준영씨가 2014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김씨를 만나서 들은바에 의하면 경찰이 영장없이 김신혜의 집을 압수수색했다는 것과,폭행과 가혹행위로 자백을 강요했다는 정황,그리고 수사과정에서도 억지로 현장 검증을 시켜서 범행을 재연하게 안 점도 드러났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경찰은 자신의 앞에 종이 한장을 내놓으면서 지장을 찍을것을 강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머리를 툭툭 치고 뺨을 때리면서 빨리 찍으라고 했다고 합니다.이로 인해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2015년 2월에 김신혜 사건에 대해서 15년전의 재판기록과 증거를 검토해서, 경찰의 반인권적인 수사가 이루어진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김신혜는 자신이 무죄라고 14년째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이유가 과연 이것일까 싶습니다.

무기수 김신혜의 재심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복역중인 무기수에 대한 재심은 사법 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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