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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군산 경찰관 내연녀 살인사건 재조명

안녕하세요:) 뚱이 블로그입니다. 지난 2013년 7월에 발생한 군산 경찰관 내연녀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3년 7월,군산의 어느곳에 거주하던 당시 40세 여성인 L씨는 이혼한 후에 동갑내기인 남성과 사귀던 중이었습니다. 동갑내기 남성은 군산경찰서 소속의 정관근 경사였습니다. 그러나 이들 두 사람의 만남은 은밀했다고 합니다.

이유인즉슨 정관근 경사는 가정을 가지고 있던 유부남이었기 때문입니다.

2013년 7월 24일 오후 7시 50분경에 L씨는 가족들에게 "정완근 경사를 만나러 가요"라면서 집을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이상했습니다. 밤 늦게 L씨는 귀가를 하지 않았으며, 휴대전화도 꺼진채였습니다. 하루가 지나도 L씨가 들어오지 않자 가족들에게는 불안감이 엄습을하게 됩니다. 기다리다가 "무슨 일이 일어난것이여"라고 판단후에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내게 됩니다.

이에 경찰은 7월 25일 오후 5시경에 정완근 경사를 임의 동행해서 L씨 실종과의 연관성을 조사합니다. 그러나 정완근 경사는 단호했습니다. "절대로 만난 적이 없습니다","강압수사로 고소하겠습니다"라고 오히려 큰 소리를 치기 시작합니다.

당일 밤12시까지 조사를 마친 정완근 경사는 귀가를하게 됩니다. 다음날인 26일 아침 정완근 경사는 근무지인 파출소에 출근을하지 않게 됩니다.

신상에 대해서 가타부터 아무런 말도 없었다고 합니다.

 

무단 결근인것입니다. 집에도 없엇으며, 25일 경찰 조사를 마친후 곧바로 잠적을 한 것입니다. 정완근 경사는 자신의 쏘렌토 차량을 몰고서 집과 정반대인 강원도 영월로 향합니다. 1차 목적지에 도착한 정완근 경사는 한 대학교 근방의 인근 다리 밑에다가 승용차를 버립니다.

26일 오전 9시 50분경에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서부시장에 들러서 초록색 반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모자를 구입한후 변장합니다. 그의 발자취를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영월에서 시외버스를 타고는 충청북도 제천으로 향합니다. 오전 11시경에 제천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한 정완근 경사는 50분가량을 그곳에서 머물다가 대전행 버스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3시경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전주행 고속버를 타게 됩니다.

군산 경찰관 내연녀 살인사건 재조명

전주에 도착한 정완근 경사는 오후 6시50분경에 다시 덕진구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산 대야행 버스를 탑니다. 그는 하루사이에 '군산과 영월,영월에서 제천,제천에서 대전,대전에서 전주,전주에서 다시 군간'으로 이동을 하면서 신출귀몰하게 움직였습니다.

 

오후 7시 40분경에 군산 외곽에 위치한 대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정완근 경사는 택시를 타고 군산시 회현면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3시간 30분 후인 오후 11시 15분경에 대야터미널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다시 그는 전주로 향합니다. 27일 오전 5시 40분경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CCTV 폐쇄회로에 찍힌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그는 종적을 감추게 됩니다. 이 시점으로부터 정완근 경사와 그를 추적하던 경찰의 숨밖고질이 시작됩니다. 29일 오훈 7시경 군산시 대야면에 위치한 한 농수로에서 실종된 L씨의 겉옷과 속옷들이 발견이 됩니다.

하지만, 신발은 없었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버려진 옷들과 속옷은 L씨가 실종 당시에 입었던 것과 일치했습니다. 옷에서는 어떠한 혈흔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L씨의 옷이 발견된 농수로는 평소 사람들 눈에 쉽게 띄이는 곳입니다.

L씨가 실종된 후부터 있었다고 한다면 벌써 발견이 되었어야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수사상에 혼선을 주기위해서 일부러 그곳에다 옷을 버리고 간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완근 경사에게 공범이 없다면 정완근 경사가 유력했습니다. 정완근경사가 27일 전주에서 종적을 감춘 후 28일 밤이나 새벽에 다시 군산으로 들어와서 옷을 농수로에 버렸다는 것이 됩니다.

군산 경찰관 내연녀 살인사건 재조명

경찰은 정완근 경사가 군산에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보고 정완근 경사의 연고지에서 잠복근무를 하게 됩니다. 이와 발맞추어서 정완근 경사를 찾기 위해서 경찰 헬기가 동원되엇으며 병력도 대폭 증강했습니다.

 

그렇게 1주일간 허탕을 치던중에 의외의 곳에서 덜미를 잡히게 됩니다. 당시 부여경찰서 소속으로 백강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이희경 경위는, 전날의 근무를 써고는 2일 논산시 취암동의 거리를 지나다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남자를 목격합니다.

이희경 경위는 "내가 저 사라을 어디서 봣더라?"라고 생각하다, 아 그놈과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놈이란 바로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용의자인 정완근 경사였습니다. 이희경 겨우이는 재차 정완근 경사를 앞질러가서 얼굴을 확인한 후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정완근 경사가 논사오거리에 있는 PC방으로들어가는 것을 확이하고는 곧장 논산지구대에 신고하게 됩니다. 이희경 경위의 신고를 받고서 도착한 경괄관들은, 이희경 경위와 합세해서 정완근 경사를 검거하게 됩니다.

당시에 정완근 경사는 PC방에서 언론 보도를 검색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완근 경사의 10일간의 도주행각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첨에는 묵비권을 행사하던 그는, 경찰관 동료와 친구들의 설득으로 인해 범행 일체를 자백하게 됩니다. 정완근 경사는 내연녀이던 L씨를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실토합니다.

정완근 경사와 L씨의 만남은 2012년 8월경에 지인을 통해서 피해 여성인 L씨를 소개받게 됩니다. 두 사람은 금새 가까워졌으며 내연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L씨는 이혼녀였으나, 정완근 경사는 부인과 자식을 둔 가장이었습니다.

경찰이 정완근 경사의 휴대전화의 통화기록과 지워진 문자 메시지 내용을 목원, 두 사람은 2013년 1월부터 30여 차례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것이 확인됩니다. 문자 내용들은 주로 일상적인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 둘이 2013년 4월부터 관계에 삐걱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두 사라은 4월달에 4차례의 통화를햇지만, 그 후에는 통화한 기록이 없었습니다 .L씨가 정완근 경사에게 22개으 문자메시지를 보내었으나, 정완근 경사는 답장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정완근 경사는 L씨의 문자를 '스팸성 문자'로 등록해서 차단햇다고 합니다.이에 화가난 L씨는 점점 협박성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만나주라,너와 내 사이를 사람들이 알아도 좋아?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정완근경사가 유부남이라는것을 염두해두고서 보낸 문자였습니다. L씨 가족들은 경찰에서 살해가 된 L씨가 '임신한 상태였어요'라는 진술을 하게 됩니다. L씨가 실종되던 날에 '병원비를 받고 내연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말한 뒤에 집에서 나갔어요'라고 진술합니다.

L씨의 여동생은 '언니가 정완근 경사에게 낙태비 명목으로 120만원을 요구했으며, 정완근 경사도 그 돈을 주기로 약속했어요'라면서 언니는 그 돈을 받아서 낙태한 뒤 내연관계를 정리하려고 했어요라는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정완근 경사는 L씨와의 관계를 부정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1년간 6번에서 7번 정도 만났지만, 애인 사이는 아이었어요'라고 부인합니다. L씨는 정완근 경사를 만나러 간 후 실종된 그날 두 사람은 차량안에서 심한 말다툼을 했다고 합니다. L씨가 헤어지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으며 ,정완근 경사가 제시한 금액이 적다면서 더 요구하자 우발적으로 목을 졸라서 살해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 후 L씨의 옷을 벗깁니다. 그리고 시신을 군산시 화현면 월연마을에 위치한 폐양어장에다가 담요로 덮은 후에 나무패널로 얹어서 유기합니다. 여기는 원래 양어장과 버섯재배사로 사용된 적이 있어서 평소에도 심한 악취가 났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시신이 부패가 되더라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경찰은 거기에서 심하게 부패가 된 L씨의 시신을 수습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불륜과 돈을 요구한것으로 인해서 살인을 불러온 것입니다.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가 적용되어서 재판에 넘겨진 정완근 경사에게 1심과 2심에서 징역 14년이 구형됩니다. 하지만 정완근 경사가 상고했으나 2014년 5월 대법원에서는 1심과 2심의 원심을 그대로 유지한 징역 14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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