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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제사건

포항 흥해 토막살인 사건 재조명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2008년 7월 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40대 주부 토막 살인사건에 관해서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심신미약이나 임산부,미성년자는 읽는것을 자제해 주실것을 먼저 부탁드립니다.

시신의 발견

2008년 7월 8일 한참 무더운 여름날씨가 기릉을 부리던 그 때,오후 2시 21분경에 70대 노부부이던 A씨 부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음 금장2리 왕복 2차선 도로를 지나다가 갈대숲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살구나무 한그루를 발견하게 됩니다.

A씨 노부부는 함께 살구를 따기로 마음먹고 나무근처에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의 기야를 가리는 갈대들을 조금씩 잘라가면서 숲으로 들어가던 그들 부부는 뭔가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맙니다.

 

그것은 바로 심하게 아주 심하게 부패가 된 토막난 사체의 오른쪽 다리였읍니다. A씨는 뒤따라오던 아내에게 "큰일났데이. 빨리 밖으로 얼른 나가래이"고 소리쳤읍니다.

그후 A씨 부부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하게 됩니다.

A씨 부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체의 오른쪽 다리가 발견된곳으로 부터 주변을 샅샅히 수핵하면서 나머지 신체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1미터가량 떨어진 곳에서 검은 비닐과 포대에 쌓인 왼팔과 왼쪽 다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2008년 7월 22일

팔다리가 발견된 곳에서부터 약 1.2km 덜어진 도로변에서는 꽃길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있었읍니다.

 

당시 작업반장이었던 51세의 B씨의 눈안으로 비탈길 아래에 놓인 포대 하나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는 첨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읍니다.

이유는 이곳에다가 스레기라든가 동물의 사체를 버리는 일이 흔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B씨는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때 이웃마을에서는 토막 시신이 발견이 되어서 포항 전체가 술렁거리고 있던 차였읍니다.

그는 확실히 확인을 하기 위해서 낫을 가져다가 포대를 약간 찢어봅니다. 찍어진 포대의 틈 사이로 사람의 신체 일부가 드러났읍니다.

토막 시신의 머리 부분과 몸통 부분이 포대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살포대와 검은 비닐에 겹겹이 칭칭 감져진채로 버려져 있었읍니다.

 

드디어 2008년 7월 8일에 처음 발견된 시신의 일부의 발견으로부터 환전한 시신을 모두 발견합니다.

그러나 얼굴의 형체는 오랜 시간이 지난 탓도 있고 무더운 여름날씨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읍니다.

경찰은 시신의 왼존에서 지문을 채취한 후 신원 파악에 나섭니다. 사체의 주인은 동해면 석리의 한 아파트에 살던 49세 여성 G씨입니다. G씨는 6월 12일 집을 나간후로 행불(행방불명)이 된 상태로, 함께 살던 남편이 12일 후인 6월 24일에 이미 실종신고를 접수해둔 상태였읍니다.

G씨의 체형은 키 163cm,체중 47kg으로 마른 체형에 단발머리였읍니다.

시신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고자 국과수에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게 됩니다.

피부와 장기는 이미 여름 날씨인탓에 많이 부패가 된 상태였지만 뼈는 아직도 G씨의 죽음의 비밀을 말하고 있었읍니다. G씨의 사망원인은 설골 골절로 추정 되었읍니다.

설골은 턱 아래쪽 목을 감싸고 있는 뼈입니다. 흔히 목졸림에 의해 살해가 된 시신해서 설골의 골절이 생긴다고 합니다.

G씨는 누군가에게 목을 졸려 살해당한 뒤 시신이 훼손되어서 버려진 것으로 판단돼었읍니다.

피해자 49세 G씨

그는 제주도 사람으로 6남매중 맏딸로 태어납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돈을 벌기 위해서 육지로 떠납니다.

그리고 맏딸답게 동생들을 알뜰하게 챙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평탄치 않은 육지생활이었읍니다.

그리고 G씨가 39살일때7살 연하의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지만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수사의 기본은 주변 인물들과 원한 관계,그리고 지인들부터 탐문을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찰은 주변인들과 지인들을 하나하나 탐문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G씨가 실종되기 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가하면 불안하기 그지없는 심리상태였다는 것을 증언을 통해 듣게 됩니다.

2008년 2월 G씨는 한 교회에 불쑥 찾아왔다고 합니다.

당시 G씨는 추운 겨울임에도 외투도 없이 얇은 옷에 맨발 상태였다고 합니다.

교회 목사는 "그냥 막 뛰어온 듯한 느낌을 받앗고, 누군가로부터 쫓기기라도하는 듯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합니다.

이웃주민들이 기억하는 G씨는 늘 술에 취해 있었다고 합니다. 이웃주민들이 기억하는 G씨는 알코올 중독이 의심될만큼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합니다.

또 D 주민은 "평소에 우울증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증언합니다. 실종 당일인 6월 12일에도 G씨는 낮부터 술을 마셧다고 합니다.

남편은 경찰에서 "같이 술을 마시다가 자신은 잠들었고, 그 사람은 외출했어요"라고 진술합니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탄 G씨는 모 노래방에 차를 세웁니다.

그때의 시각은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였읍니다. 그리고 G씨는 택시기사에게는 "지금 차비가 없으니 노래방에서 차비를 가져다 주겟다"면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래방에 들어갔던 G씨는 나오질 않아서 택시기사는 노래방 안으로 들어가서 여주인에게 차비를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노래방 안에서 G씨를 찾아본 택시기사는 G씨를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6월 12일 오전 2시30분 G씨의 마지막 통화내역

G씨는 집 근처에서 친구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햇다고 합니다. "사는게 힘들다. 술 한잔 마시러 나가려고한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남편의 말에 의하면 G씨가 집에 들어온 시간은 오전 4시경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기억하기로는 "잠결에 아내가 들어온 것을 봤는데 가방을 싸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후 다시 남편이 눈을 떳을때는 G씨가 집을 나간 후였읍니다. 옷들이 들어있던 가방은 구대로 두고 손가방만 들고 나갔다고 합니다.

이후 남편은 집에 들어오지 않은 G씨를 가족과 지인들에게 수소문해서 G씨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아무도 G씨의 행방을 알지 못합니다.

그 후 그는 실종 12일 후에경찰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신고가 이루어지고 30km가 떨어진 갈대밭에서 A씨 노부부에 의해서 참속한 토막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그리고 경찰은 폐쇄회로라도 확보를 해서 증거를 찾기를 원했지만 G씨가 거주하던 아파트 현관과 시신 유기 장소 인근에는 방법용 폐쇄회로인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신의 유기장소를 지나간 모든 차량 수만대를 확인했으나 용의차량을 이것이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엇다고 합니다. G씨의 주변인들로 수사를 확대합니다. 그러나 지금 전에 동거남도 용의선상에 올리고 조사를 해봤으나 사건 당일 알리바이가 확인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G씨의 실종이나 살인과 관련지어서 연관된다고 할만한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읍니다.

이번에는 7살 아래의 남편이 용의선상에 오르게 됩니다. 남편은 G씨 실종의 마지막 목격자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남편의 진술에는 의심을 살만한 정황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G씨가 실종된 후 남편은 갑자기 화장실 세면대의 배수관을 교체한 것입니다. 설비업자도 배수관을 교체한것이 확실하다고 진술했읍니다.

그가 배수관 교체로 집을 방문, 벽에는 G씨가 애완견을 안고 있는 사진이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G씨 부부가 살던 아파트 욕실에서 혈은 검사를 실시했으나, 이미 배수관이 교체된 후였읍니다.그러나 7살 연하의 남편은 세면대의 배수관을 교체한 적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게 됩니다.

교체가 된 배수관은 이미 폐기물로 처리가 되면서 증거물을 확보할 수가 없엇읍니다. 또 다른 의심스러운 정황,G씨가 실종된 후 남편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느닷없이 "집사람이 제주도에 가서 돌아오지 않으니 찾아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배를 탔든 비행기를 탔던 출입 기록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G씨가 어디로 갔는지,제주도에 간 적도 없었읍니다.

그리고 G씨의 남편은 제주도에 잇는 처가에도 전화를 걸어서 "아내가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대구에 있는 남자 집에 잇으니 장모님이 올라와서 좀 데리고 와야 할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고합니다.

지인에게는 아내가 제주도에 있다고 말하고,장모에게는 전혀 다른 말을 한것입니다.

또한 친구에게 전화를 해 해병대 장병들이 외박할 때 이용하는 숙소에서 온돌방 하나를 예약해 달라고 하고, 다른 친구에게는 대구에 가야하는데 렌터카를 빌려야하니 돈을 빌려달라고 햇다고 합니다. 그러나 G씨의 남편은 승용차를 소유한 상태이고 그 차는 너무나 멀쩡하게 굴러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G씨가 실종되기 전인 2008년 7월까지 8개월간 사용한 물의 양이 한달 평균 15톤이라고 합니다.

G씨가 사라진 이후인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남편 혼자서 사용한 물의 양이 9톤이었읍니다. 전문가에 말을 빌리자면 4인 가족 기준으로 봤을 때 한달에 보통 18톤에서 20톤을 사용,남자 혼자인 경우 평균 5톤 정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G씨의 남편은모든 질문에 "잘 모른다","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드으이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이들 부부관계가 좋지 않았고 자주 다투었다는 주변인들의 증언도 확보를 했지만 수사에는 진전이 없읍니다. 이렇게 이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빠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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