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
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깍아내리는 바보같은 짓인 줄 알겟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에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인생의 열매

2019. 1. 25.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드릴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피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입니다.

 

 


꽃은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으면서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가시가 억센 나무일수록 꽃이 아름답습니다.
찬바람을 많이 맞은 나무일수록 단풍이 오색 찬연합니다.
온실에서 자란 화초보다 들판에서 자란 잡초 꽃이 더 향기롭읍니다.
인생도 끊임없는 연단을 거쳐야 성공에 이릅니다.
오늘도 우리는 예상치 못한 시련으로 깊은 좌절과 아픔을 경험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안해하거나 침체될 필요가 없읍니다.
살랑이는 봄바람이 생명의 씨앗을 땅속에 심듯이
흔들리는 인생속에서 상상하지 못한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기 때문입니다.

 


Please Enable JavaScript!
Mohon Aktifkan Javascript![ Enable JavaScript ]